2018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사업 <동진강 따라 걷기> 실시

지난 6월 13일(수) 지방선거일에 우리 학교는 매우 의미있는 <동진강 따라 걷기> 교육활동을 전개하였다.

너른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적셔주는 동진강 물줄기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 학교는 내고장 바로알기를 통한 지역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 강화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동진강 따라 걷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동진강 발원지중의 하나인 정읍시 산외면 여우치마을의 빈시암에서 출발한 탐사대는 소수력발전소와 운암발전소, 칠보수력발전소를 견학하고 옹동면 산성리 물길에서 부터 태인면 대각교까지 동진강 물길을 따라 걸으며 동진강 물길의 흐름과 물의 쓰임새가 이 지역의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역사의 흐름에 따라 물길은 어떻게 변해왔는지에 대해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태인 대각교에서는 국도 1번도로를 연결하는 다리의 중요성과 영조의 어머니 최숙빈이 궁에 들어가는 역사 공부를 하고, 마지막 탐사지인 태인면 낙양리 수문에서는 매년 4월 1일 통수식이 거행되는 동진강 물길의 중요성을 배웠다. 오는 7월 6일(금)에는 동진강 종착지인 부안 문포까지의 두번째 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뜨거운 햇살 못지않게 우리 고장에 대한 사랑의 열정이 가득한 체험활동이 마지막 까지 성공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