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란? 식품의 생산, 유통, 가공, 조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농·수·축산물류 쓰레기와 먹고 남긴 음식찌꺼기 등을 말합니다.
♣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 ∘ 계획을 세워 필요한 식품만 구입합니다. 식품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유통기한이 지나 쓰레기로 버리는 경우가 많습 니다.
∘냉장고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온 가족이 알도록 합시다. 냉장고 청소나 정리정돈을 한 달에 한 번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냉장고 정리하는 날을 따로 정하고 식품목록과 보관한 날짜를 써 붙여 놓습니다. ∘냉장고에 넣을 때에는 구입 날짜 순서대로 속이 보이는 그릇을 사용합니다. 어떤 음식이 들었는지 잘 모르면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속이 보이는 그릇에 넣어두면 깜박 잊어서 상하는 일이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 냉장고에 든 음식을 또 다시 사서 낭비하게 되는 일을 없애야 합니다. ∘생식품은 바로 손질해서 조리하고 보관합니다. 야채나 생선 같은 생식품은 시간이 지날 수 록 버리는 부분이 많아집니다. 구입한 후에 바로 손질해서 한 끼 분량으로 나눠 냉장고에 넣어두면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줄어듭니다. ∘가족의 건강과 식사량에 맞춰 조리합니다.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두면 맛과 신선도가 떨어지고 자연히 버리는 양도 많아집니다. 계량도구(스푼, 저울, 컵 등)의 사용을 생활화하면 음식재료의 낭비를 막는 것은 물론 음식 맛을 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을 만큼만 덜어서 남기지 않고 먹습니다. 한 톨의 쌀과 한 알의 감자가 어떻게 해서 식탁에 오르게 되었는지 생각한다면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납니다. 어릴 때부터 음식을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습관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이끌어 줍니다. ∘지나치게 짜거나 맵게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하루에 섭취하는 염분은 15~20g입니다. 알맞은 염분 섭취량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 지나치게 짜거나 매운 음식은 건강을 해치기도 하지만 음식물을 남겨서 버리게 만드는 원인도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버립니다. 음식물 쓰레기에는 다른 쓰레기가 평균15~20%나 섞여 있습니다. 애써서 따로 모은 음식물 쓰레기에 이런 이물질이 들어 있으면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엄청난 세금을 낭비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산과 강이 오염 되고, 마침내 우리가 숨쉬는 공기, 마시는 물까지 오염시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