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 식사예절, 인사예절은 모든 가족이 모범을 보일 때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아무리 어려도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단호하게 제재를 해 주세요. 이 시기의 습관화된 행동은 나중에 고치기 어렵습니다. 식사시간에는 입을 다물고 씹기, 소리내지 않고 먹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의 습관을 길러주세요.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물론 집에 오신 손님, 동네 어른들께 인사하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취침 전후, 외출 전후에 가족이 서로 인사하는 습관은 하루를 즐겁게 시작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기분이나 건강 상태도 살펴볼 수 있답니다.

무슨 일이든지 직접 해보지 않으면 배울 수 없어요.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직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세수하기, 옷 입기, 신발 신기 등 자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서툴더라도 대신해주지 마세요. 그러면 자녀가 배울 기회를 빼앗겨 자립심을 키울 수 없어요.

남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는“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미안해”, 도움을 받았을 때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워”라고 인사하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엄마, 아빠가 ‘고맙습니다’‘미안합니다’‘실례합니다’‘죄송합니다’또한 자녀에게도‘고마워’,‘미안해’등의 표현을 늘 생활화할 때 자녀들은 더 잘 배울 수 있습니다.

놀고난 후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정리함을 만들어 주시고, 정리할 때 아이와 함께 해보세요. 정리함에 그림이나 사진을 붙여서 쉽게 장난감을 구별하여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주세요. 그러면 아이는 분류의 개념을 배우게 됩니다.

교통질서 지키기, 줄 서기, 길가의 휴지 주워 휴지통에 넣기 등 부모가 먼저 실천해 보세요. 아이들은 본 대로 따라 하며 배우게 됩니다.

자녀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가족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식탁차리기, 신발 정리하기, 신문 가져오기, 화분에 물 주기 같은 일들을 아이에게 맡겨 보세요.

가족을 돕는 일은 자녀가 사회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