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전화의 발달로 어디서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지만 촬영과 업로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절은 아직 자리 잡지 못하였습니다. 맛집, 관광지 등에서의 인증샷이 일상이 되면서 원하지 않는 사진에 노출되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증가하는 것과 불법 촬영 사건이 뉴스에 빈번하게 보도되고 있는 현실은 결코 무관하지 않습니다.

○ 불법 촬영 예방은 '타인의 의사에 반하는, 타인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촬영을 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사진 찍기를 원하지 않는 순간, 찍었지만 업로드되는 것은 싫은 사진은 사람마다 그때그때 다릅니다.

○ 사진을 찍을 때, 올릴 때 아이에게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서 사진 찍을래?”, “싫구나, 그럼 안 찍어도 돼.”, “너와 찍은 가족사진을 내 프로필 사진으로 해도 될까?" 등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세요. 백 마디 가르침보다 생활 속 실천에서 아이들은 더 빨리 배울 것입니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일상에서의 실천은, 앞으로 학생들이 살아갈 사회를 변화시키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 SNS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응용 프로그램이나 누리집 따위를 관리하는 서비스 예) 페이*북, 인스*그램, 트위*, 네이*밴*, 클래스*, 틱* 등

○ 업로드 : 다운로드와 반대개념으로 온라인 공간에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것

○ 유포 : 세상에 널리 퍼짐

○ 배포 : 신문이나 책자 따위를 널리 나누어 줌

○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보가 퍼진다.

○ 한 번 올리면 완전한 삭제가 불가능하다.

○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 내 잘못도 숨길 수 없다.

○ 찍거나 올릴 때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는 것 잊지 마세요!

○ 동의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사전에 동의를 받아야 해요.

- 자고 있지 않는 상태

- 확실한 의사표현으로 동의했을 때만 촬영/공유해요.

- 동의 의사는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요.

- 누군가 나에게 동의를 구할 때 내 마음을 잘 살펴 여러분이 사진이나 영상에 찍히는 것, 올려지는 것이 싫다면 꼭 참지 말고 이야기해요!

○ 누군가 나에게 불법 촬영물을 보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사진/영상을 클릭하지 않는다.

- 찍힌 사람이 누군지 묻지 않는다.

- 사진/영상을 저장하거나 공유하지 않는다.

- ”불법 촬영물을 보고 공유하는 것도 잘못된 행동“임을 알려준다.

※ 출처: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SNS 생활 에티켓과 불법 촬영 예방 기본편/심화편

2021.6.25.

전주서원초등학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