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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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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게(소중한 물건에게 편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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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3 김시윤 등록일 17.07.18 조회수 150

TO. 나의 학용품을 담고 학교까지 갈 수 있게 해주고 집으로 갈 때도 학용품을 보관해주는 가방에게


가방아, 안녕? 난 너의 주인인 서원초등학교 3학년 3반 시윤이야.

나는 니가 학용품들을 담고 버텨주는 게 너무 고마워. 니가 무거운 학용품들을 들고 갈 때 무거울까 걱정이 되기도 해. 나는 무거운데, 너는 가볍니? 많이 무거울까? 안 무거울까? 너는 가벼울 수도 있겠구나.

그리고 넌 참 힘도 세고, 주머니가 3개나 있어서(그냥 책이나 노트, 교과서를 담는 곳, 휴대폰 담는 곳, 두꼐는 얇은데 면은 넓은 곳) 실용적이기도 해.

너는 되게 가벼워서 내가 마치 가방만 들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어~ 그래서 등교할 때나 하교할 때 굉장히 편하단다~ 너는 어쩜 좋은 점밖에 없니???

1학년 때 쓰던 가방은 나에게 참 무거웠는데 2학년 때 만나게 된 너는 가볍기도 하고 내가 너를 들때마다 굉장히 편했어!! 고마워 가방아~ 그럼 안녕!


너의 주인인 시윤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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