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주최한 밤샘캠프가 지난 5월 4일(금) 저녁 7:00부터 다음날 5월 5일(토) 오전 6:00까지 진행되었다. 사전에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책을 읽고 참가한 50명의 1~2학년 신청학생들은 책이랑샘이랑(책샘)지도 선생님 10분과 함께 2시간의 월드카페 형식의 모둠토론을 진행하고 발표하였다. 교사 기타동아리 '가로등' 선생님의 기타와 노래, '딕싯'게임을 포함한 보드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영화 '코코'를 보면서 어두운 밤을 밝혔다.

이어서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읽고 서로 토의한 내용을  걸게그림 형식으로 모둠별 유화제작을 하고, 내용을 발표한 후에 어두운 운동장에 나가 밝아오는 아침을 맞았다.

밤을 새워 지친 몸이었지만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여러 친구들과 책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니 철학자가 된 기분이었다'는 의미있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