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에 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에 나는 식품이 그 계절의 생명력과 영양을 충분히 받아들이기 때문에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제철 식품이 아니라면 생장력만을 높게 하여 병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름채소는 더운 몸을 식혀주고 겨울채소는 차가워진 몸을 덥혀주듯, 매일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을 지키고 우리를 크게 합니다. 우리 몸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뒷받침하는 게 음식입니다. 다양한 음식 중에서 ‘약이 되는 음식’을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절 | 제철식품의 효능 | 제철식품 | 봄 (3~5월) |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지는 시기입니다.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기 위해 봄나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동안 허해진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 달래, 냉이, 쑥, 두릅, 씀바귀, 도라지, 마늘쫑, 미나리, 더덕 * 조기, 굴비, 주꾸미, 우럭, 꽁치 | 여름 (6~8월) | 기온이 상승하면서 땀의 배출량이 증가하고, 이때 땀 속에는 노폐물 뿐 아니라 우리 몸에 이로운 무기질들이 함께 배출됩니다. 여름에는 무기질 보충뿐만 아니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보양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 수박, 참외, 토마토, 열무, 오이, 애호박, 깻잎, 풋고추 * 민어, 새우 | 가을 (9~11월) | 높은 습도와 기온, 왕성한 신진대사 활동으로 지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은 제철음식이 풍부한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몸의 저항력이 높일 수 있는 제철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 곡류, 사과, 배, 감 ,밤, 대추, 유자, 모과 등 과일 다수 * 버섯류, 토란, 연근, 무, 배추, 고구마 * 갈치, 고등어 | 겨울 (12~2월) | 겨울에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줄 수 있는 불포화지방산이나 인지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 감귤, 오렌지, 레몬, 당근, 시금치, 우엉, 양배추 * 도미, 명태, 가자미, 굴, 꽁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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