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학교 문화를 위해 매주 월·수·금 아침 8시 35분부터 55분까지 ‘아침 걷기 활동’**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동장, 생태동산, 뒷산 산책로 등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동선을 마련해, 학생들이 등교 후 바로 바깥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침 걷기 활동은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아이들의 체력 향상과 비만 예방,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 수업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걷기 활동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친구와 이야기하며 아침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좋아지고, 수업 시간에 졸리지 않아서 집중이 잘 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2학년 담임 교사는 “등교 후 활동하면서 아이들 표정이 훨씬 밝아졌고, 몸을 움직인 뒤 수업을 시작하니 학습 태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체력이 약하거나 아침에 무기력하던 학생들이 점차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으며, 비만 위험군 학생의 체중 관리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본 활동이 안전 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생태동산과 뒷산 산책로를 정비하고, 계절별로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여 걷기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절별 테마 걷기(봄꽃 산책, 가을 낙엽길 걷기 등), 친구 인터뷰 걷기, 나만의 걷기 코스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과 결합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걷기의 즐거움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