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연구학교 실증수업 공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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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 등록일 | 26.10.19 | 조회수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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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교정에 내려앉은 10월 16일, 성내초등학교의 교실마다 배움의 열정과 성장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이주배경학생의 교육력 향상을 위해 달려온 연구학교 2년 차,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 실증수업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지는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실증수업은 연구학교 프로그램인 '신난다(多) 야호(Y.A.H.O.)' 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수업 속에서 확인하고, 함께 고민해 온 교육적 실천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학년별 특성과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의 속도를 고려한 수업 속에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생각을 펼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배움의 주인공으로 성장했습니다.
1학년 통합 수업에서는 ‘아침 생활 돌아보기’를 통해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고 일상 속 배움을 발견했습니다. 2학년 통합 수업에서는 ‘한글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고, 순우리말 낱말장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아가며 언어 표현의 즐거움을 경험했습니다. 4학년 과학 수업에서는 생태계의 구성 요소를 조사하고 분류하며 주변 자연을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길렀습니다. 특수학급 국어 수업에서는 높임 표현을 사용하는 상황을 알아보며 생활 속 언어 예절을 익혔고, 6학년 사회 수업에서는 근로자의 권리를 살펴보며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는 민주시민의 자세를 배웠습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 수업이었지만, 그 안에는 한 가지 공통된 바람이 담겨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두가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수업을 설계하고,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며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학기 실증수업이 연구학교의 교육적 실천을 함께 나누고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2학기 실증수업은 그동안 이어 온 고민과 노력을 한층 깊이 있게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쌓인 경험은 교사에게는 성찰과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고,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실증수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닌,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교육공동체의 협력으로 이루어 낸 결실이었습니다. 연구학교라는 이름 아래 시작된 작은 변화들이 교실 속 실천으로 이어지고, 그 실천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으로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이제 성내초등학교는 2년간의 연구학교 운영을 정리하고 성과를 나누는 보고회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연구 과정과 실증수업 사례를 되돌아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
배움의 씨앗은 하루아침에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작은 변화에 귀 기울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때 비로소 단단한 결실을 맺습니다. 성내초등학교는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자신의 빛깔로 성장하고, 함께 배우는 기쁨을 누리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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