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1일(수), 유치원과 1~3학년 학생들이 6월 제철을 맞은 체리를 직접 따보는 특별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인근 체리농장을 찾아 싱그러운 자연을 느끼며 탐스러운 체리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리밭에 들어서자 빨갛게 익은 체리들이 아이들을 반기듯 매달려 있었고, 학생들은 자유롭게 체리를 맛보며 직접 수확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조심스럽게 체리를 따며 한 알 한 알의 소중함을 느꼈고, 약 400g 정도의 체리를 직접 수확해 집으로 가져 갔습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오감으로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이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식탁 위의 과일이 어떻게 우리에게 오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체리를 처음 따봤는데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엄마 아빠랑 같이 먹으려고 잘 땄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체험을 마친 뒤, 가족들과 함께 수확한 체리를 나누고 하루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또한 이 체험학습의 연장이 되었을 것이다. 자연과 함께한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