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월) 1-2학년 학생들이 부안초와 함께 담양 곤충박물관 및 메타세콰이어길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이  담긴 사진도 함께 봐 주세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

오전에는 담양곤충 박물관에서 살아있는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만져 보며 신기해 했습니다. 특히, 창의력을 발휘하여 알록달록한 색모래로 멋진 작품을 만드는 색모래 체험을 했습니다. 색모래 체험은 보통 투명한 병이나 용기, 혹은 접착성 있는 도안 위에 다양한 색깔의 모래를 부어 그림이나 무늬를 만드는 활동입니다.  고운 모래의 질감을 느끼고, 색색깔의 모래가 섞이며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곤충목걸이 만들기는 나무조각이나 플라스틱 구슬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목걸이를 만드는 활동도 하였는데 아이들은 나무조각들을 직접 실에 꿰어가며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탐색 활동으로, 곤충과 자연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오감만족, 창의성까지 도움이 되었고, 체험을 통해 배운 내용을 더 생생하게 기억하게 해 줄거라 생각됩니다.

오후 일정으로는 쭉 뻗은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으며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푸르른 나무들 아래를 걸으며 상쾌한 공기를 마셨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손 잡고 재잘거리며 서로 웃음을 나누었고,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