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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초 평소 아침운동으로 다져진 체력, 교육장배 육상대회에서 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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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재구 등록일 24.06.26 조회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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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초는 매일 등교 후 아침 운동으로 운동장 돌기를 하고 있다. 저학년은 세 바퀴, 고학년은 다섯 바퀴를 기본으로 하지만 그 이상 돌기도 하고 조금 힘이 든다는 아이들은 걷기도 한다. 육상 대회를 앞두고는 목표 바퀴나 속도, 참여 종목에 따라 개별 운동량이 주어지고 그룹별로 자체 연습, 담당 선생님이 정해서 나름 준비하는 과정을 중요시 하고 있다.

612일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육상대회는80m달리기, 100m달리기, 400m달리기, 800m달리기,멀리뛰기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계주에서는 평소 연습한 것 이상의 실력을 뽐내어 큰 학교의 참가 학생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여서 구슬땀 흘린 연습의 자랑스러운 결과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시작전과 후의 성장이 얼마나 되었는지를 개별적으로 느껴보는 과정 중심의 경험이었다. 과정에 충실하다보니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어서 아이들 스스로에게도 매우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담당 김한길 선생님은 '경기를 마치고 짜장면 맛집을 찾아 배불리 먹으며 서로 애썼다고 잘했다고 멋졌다고 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피로가 풀릴 뿐만 아니라 시작전 하기 힘들어하고 못한다고 했던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대회 마무리까지 이끌어 준 선생님들의 노고가 더욱 감사했다'며 아이들에게도 선생님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허인석 교장 선생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동산초 아이들에게 기초체력과 육상에 대한 맛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워나가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어요. 평소 열심히 체력을 단련하여 내년에도 화이팅 합시다'라며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요즘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육상대회도 의무참가가 아니다 보니 여러 학교들이 빠져 조촐한 느낌이 들었다. 초등학교에서의 경험은 평생 잊혀지지 않고 추억과 기회의 장이 되는 것인데 모든 학교들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기도 하고 지면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기도 하여 목표치를 올려주는 계기가 되면 좋으련만, 열심히 참여하는 학교, 작지만 참여하려는 학교, 그 학교의 아이들까지 참여의 의미가 없어질까봐 아쉬움이 살짝 남은 대회였다.

교육청도, 학교도, 아이들도 직접 경험 교육인 육상대회가 북적북적 해질 내년을 희망하며 우리 동산초는 오늘도 아침 운동으로 구슬땀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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