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를  일주일 남겨둔 오늘..

올해 들어 가장 더웠을 것 같은 오늘..

산길 굽이굽이 달려

구림면 화암리로 감자를 캐러 갔습니다.

보리수 나무를 지나

복분자 밭을 지나

감자밭에 도착해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예쁘게.. 그리고 깨끗하게 자란 한우를 보고

감자밭으로 갔습니다.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께서 감자 줄기를 잘라주시면

친구들은 호미를 가지고 땅을 파서 동글동글 감자를 캤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마치 농부인양 열심히 감자를 캐는 모습은 진지하기까지 했습니다.

맛있는 도시락은 유치원에서 먹었어요.

오늘 저녁 에는 아이들이 직접 캔 감자로 저녁상이 푸짐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