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반월동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수목원에 다녀왔어요.

햇님이 살알짝 모습을 감춘 하늘을 보면서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 들었습니다.

수목원에서는 음료를 제외한 모든 음식을 먹을수 없어서

먼저 월드컵경기장에서 갔습니다.

맛있는 간식과 점심을 먹고

가벼운 마음으로 수목원으로 출발~~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은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환경을 복구하기 위해 조성한 비영리 수목원입니다.

수생식물이 가득한 습지원,

바위와 식물이 연출하는 경관이 아름다운 암석원

수련, 멸종위기식물인 깽깽이풀 등 여러 식물이 자라고 있는 계류원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 꽃과 풀들이 모여있는 들풀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대나무를 모아놓은 죽림원

그 밖에도 무궁화원, 약초원, 유리온실등이 있었어요

다채로운 빛깔과 그윽한 향기가 절정에 이르는 장미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한 시간 넘게 걸으면서 자연을 본 친구들을 기다린 것은..

옥천어린이를 사랑하는 어느 어머님께서 미리 준비해 주신 환타쉐이커

흔들어흔들어,, 말랑말랑한 젤리를 만들어서

시원하게 꿀~~울~~꺽

햇님이 살짝 들어간 사이 옥천 친구들은 수목원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