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2일 ~ 23일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 때 우리 상서초등학교에서 독서캠프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오전 수업을 하고 캠프를 시작하는 게 아닌 오전부터 독서캠프를 만끽했습니다.

먼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그림책 활동과 캘리그라피 활동을 체험해보았답니다.

흥미로운 그림책을 소개받고 그와 연관된 즐거운 활동도 하며 과자도 먹어보았답니다. 또 캘리그라피는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글씨로 멋지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가을이 테마이니만큼 가을산 정경도 안 볼 수가 없겠지요? 점심을 먹고 다함께 부안 석불산으로 놀러갔습니다. 너무 힘들지도 않은 코스에 가을을 제대로 한입 베어 물어 왔답니다. 학교에 온 뒤 정해진 모둠별로 2~3인씩 넓게 텐트도 쳐 보았습니다. 

캠핑하면 삼겹살 구워먹는 걸 빼놓을 순 없겠죠? 우리 학교 앞 맛집인 구암농원에 방문하여  정말 배터지도록 삼겹살도 먹었답니다.

두구두구두구~!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로 불꽃놀이입니다. 비록 사진에는 잘 나오진 않았지만 어두움 밤하늘을 수놓는 폭죽들은 정말 아름답고 신기했습니다.

특히 몇몇 친구들은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여 우리 선생님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깨끗하게 샤워를 마친 뒤 각 텐트별로 가을밤을 즐겁게 깊어져 갔습니다.

23일 오전에는 세수하고 정신을 차린 뒤 각 모둠별로 다모임에서 계획하였던 요리 실습도 하였습니다.

물론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된 경우도 있었지만 이런 것도 모두 추억이겠죠?

식사를 마친 뒤 부안 마실영화관에서 [카고]라는 영화도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모두 피곤도 하고 서로 의견이 맞는 않을 때도 있었지만,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 한자락 만들어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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