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12월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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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1.12.31 | 조회수 |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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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12월 모임 *일시 : 2021년 12월 29일 *장소 : 오송초 어린이 책마루 도서관 *도서 : 스톤 다이어리 (캐롤 쉴즈) *길라잡이 : 이정원 선생님 *참석자 : 강원주, 김미란, 김유정, 배경희, 서혜인, 양희성, 정지은, 최희자
1) 여는 말 책 표지 : 미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화가로 유명한 에드워드 호퍼의 바다가 보이는 방 작가 : 미국에서 태어나 남편과 결혼 후 캐나다 시민이 되었다. 1993년 발표한 “스톤 다이어리”로 캐나다 총독상, 매니토바 ‘올해의 책’ 협회가 수여하는 멕넬리 로빈슨 상을 비롯하여 1995년에 퓰리처상을 수상 출판사 : 도서출판 비채의 모던&클래식 시리즈 중 하나. 고전 혹은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한 소설 출판.
2) 책 소개 스톤 다이어리 캐나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여성 작가 캐럴 실즈의 퓰리처상 수상작. 비극으로 시작된 출생과 환영받지 못한 어린 시절,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사별 그리고 노후와 죽음…… 《스톤 다이어리》는 한 여인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전과 거듭되는 좌절, 사소한 승리와 권태로 점철된 약 일백 년에 걸친 ‘데이지 굿윌’의 일대기를 담은 파노라마 소설이다. 1905년 캐나다 매니토바라는 시골에서의 비극적인 출생에서 시작해, 미국 플로리다에서 눈을 감으면서 막을 내리는 이 소설은 약 십 년을 단위로 시간순으로 전개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3) 전반적인 느낌 *형식의 독특함 : 책을 처음 열면 가계도가 나오고 대략 10년 주기의 차례, 방대한 분량 덕분에 이 책이 소설인지 작가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인지 알아차리기 힘들다. *서문을 통하여 우리는 한 가족사를 주인공인 데이지 굿윌의 일생을 통해, 그러나 주인공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남들이 보고 느낀 점을 통해 들여다본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아상블라주 : 읽을수록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 클라이맥스는 없지만, 평상시 느끼는 감정을 전달, 소소한 우리네 각을 읽을 수 있었다. *1900년대의 미국과 캐나다는 개방적일 것 같지만 생각보다 보수적인 환경, 여성이 느끼는 성에 대한 억압이 우리나라와 닮았다.
4) 내용 들여다보기 *사랑하는 사람들을 영상으로 기록하면 좋겠다(부모님). -(P.53) 카일러는 채석공으로 일하다가 아내가 죽은 후 탑을 쌓으면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표출한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으로 나아가는 삶을 필연적으로 살아가고 이는 멈출 수 없다. 기억에 남지 못하고 잊히는 시간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데 반해 소설 속 데이지의 삶은 여러 사람의 기억 때문에 기록된다.. *작가의 의도가 드러난 문장 -(P.64)인생이란 끝없는 증언의 연속이다. 그것이 사치스러운 것이든 부끄러운 것이든 간에. 우리의 상태는 목격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남들에게 관심받기를 원한다. 바로 이것이 내가 이 일에 대해 말 수 있는 최선이다.
5) 결혼, 사랑, 여자와 일 -(P.273)바커의 편지를 통해 바커의 아내에 대한 사랑, 데이지의 상황 등을 알 수 있다. 남편의 죽음을 계기로 데이지는 일을 하게 된다. *남과 여 일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소설 속 직업이 번듯한 사람들은 거의 남자 -데이지에게 일의 의미 : 자신감의 근원이자 슬픔을 이겨내는 근원, 무언가에 몰두하며 주변의 나쁜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다. 일 자체에서 성취감을 얻는다 -데이지에게 일은 생계수단이 아니라 자아실현, 성취의 목적을 가진다. -일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남긴다. *나를 “ㅇㅇㅇ한 여자“라고 표현해보기(P.471)
6) 참고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장편소설) -파친코 (이민진 장편소설) -스토너 (존 윌리엄스 장편소설)
7) 모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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