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에 따른 자녀의 몸과 마음 지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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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혜란 | 등록일 | 20.05.08 | 조회수 | 202 |
<자녀의 마음도 관리해 주세요.>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온라인 개학에 따라 아이들의 교육문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아이들과 관계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매일 집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게임하기, 누워서 뒹굴거리기, 말꼬리 잡으며 대들기 등 부모님의 화를 돋우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학부모님, 아이들의 이런 모습은 사회에서 관계를 맺으며 활발하게 에너지를 발산해야 할 시기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답답한 마음에 또 다른 표현일 것입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입니다. 아이들과 이렇게 관계를 맺어보면 어떨까요?
1. 잘 지내고 있다면 그냥 두기 최대한 잘 지내고 있는 지금 생활을 지지해주기 (“학교도 못 나가고, 여러 생활의 제한이 있는데도 잘 지내주어서 고맙다!”) 2. 청소년기 마음 헤아리기 주요 정서: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쉽게 화나 짜증을 내며, 자기중심적 사고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감정 인지하기: 표현-공감과 존중-문제해결-대안제시 (“기분이 나빴구나, 넌 어떤 마음이 들었니?”, “네가 충분히 화날만 했을 것 같아”, “그렇다면 다음엔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아?”, “그래, 다음에는 ○○○하면 어떨까?”) 3. 자녀의 일상에 관심 기울이기 기상, 취침, 식사시간 등 가족과 함께 공유하기 인터넷, 게임 등에 과도하게 몰두하지 않도록 휴식시간 설정하기 충고하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일상에 대해 물어보기 (“계속 집에서만 생활하느라 지루하지 않았어?”) 자녀와 대화하기 (정성을 다하여 듣기, 공감하면서 반응하기 등) 4. 건강한 방향으로 불안다루기 주요 증상: 신체증상(메스꺼움, 두통, 복통, 설사, 잦은 소변 등)과 짜증, 행동변화 등 아이들이 불안과 걱정을 쉽게 말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무섭고, 계속 걱정이 되는 건 너무 당연하단다. 모든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끝까지 지켜보자!”) 불안을 잘 다루는 모범 보여주기 (일, 식사, 수면 등 규칙적인 일상생활 유지하는 모습 보여주기) (가족 간의 긍정적인 대화하기) 5. 위기 행동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평소와 달라진 모습이 있다면 주의를 기울이는 마음이 필요 지속적인 불안과 지나친 갈등이 반복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 ‘힘들다, 우울하다’ 등의 표현을 자주 언급하는 것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 - 도움받을곳: *학 생: 학교, 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청소년상담 1388 *학부모: 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상담학회(1522-8872, 홈페이지 상담게시판) <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과도한 뉴스나 유튜브 시청 줄이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대화보다 일상적 이야기하기 *가족과 평소 하지 못한 활동 함께하기 *개학 후 학교생활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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