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IB교육’ 첫 도입…“토론·체험 중심의 미래 교육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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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강비 | 등록일 | 24.06.10 | 조회수 | 48 |
<KBS 기사> ◀ 앵 커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래 교육 대안으로 꼽히는 '국제 바칼로레아', 이른바' IB교육'을 처음 도입합니다.
◀ 리포트 ▶ 겨울방학이 한창이지만, 중학교 시청각실에는 교사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영상 출처 :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7379&ref=A
<MBC 기사>
◀ 앵 커 ▶ 책을 읽고 토론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사고능력을 키우는 탐구중심 교육 과정이 전북에도 올해부터 도입됩니다. 국제바칼로레아, 즉 'IB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첫해인 올해는 도내 10개 초·중·고에서 시범 운영되는 건데요, 이창익 기자가 준비가 한창인 학교를 찾아가 봤습니다. ◀ 리포트 ▶ 국제 바칼로레아, IB 교육과정 도입을 앞둔 전주 온빛중에서 교사 연수가 한창입니다. 온빛중은 배려나 정의, 창의 등 10여 개 인간상 중 1개를 정해 각 과목별로 연관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박선정 / 전주온빛중 미래학교운영부장]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성장해야 하는 지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기존 수업방식과 전혀 다른 수업 과정을 준비해야 하는 교사들 역시 부담은 적지 않습니다. [이은정 / 전주온빛중 교무부장] "저희 아직 모르는 게 많아요. 그래서 모르는 것들을 학생들과 차분히 같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도입 첫해인 올해 IB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전주 온빛중, 익산 부송중 등 중학교 6곳을 포함해 모두 10개 초중고등학교입니다. 학교 자체 연수는 물론 국내 대학과 해외로까지 연수를 강화하고 지난해 8팀이던 지역별 IB연구회도 30개 팀까지 늘려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4월 중 공모를 거쳐 일찌감치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대구는 47명, 제주 26명의 학생이 IB교육과정을 활용해 국내외 우수대학에 진학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교육과정이더라도 입시에 도움이 되질 않으면 확산에 한계가 있어 대학을 설득해 필요 전형을 만드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민완성 / 전북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MOU(양해각서)를 통해서 그 학교들의 전형이 IB 전형을 취득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교육청은 다음 달 IB본부와의 공식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수년 전 이미 도입을 마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는 대구나 제주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기 위한 시도 간 협약도 맺었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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