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학교 '급식소'  10월 1일부터   '식생활관' 으로 명칭 변경 I

     과거부터 일률적으로 불려오던 학교‘급식소’라는 명칭을 ‘식사를 제공한다'는 소극적 이미지 에서 벗어나 학교급식을 식생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식생활관'으로 행정용어를 변경 하였습니다.

     1953년 전쟁으로 인한 빈곤한 아동들에게 세계 자선기구 등의 지원을 받아 구호 급식을 실시한 것이 우리나라 학교급식의 시작으로, 더불어 ‘급식소’라는 용어도 초기 급식의 ‘점심구호’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전국 초․중등학교 99.9%인 11,303개교, 734만명에게 학생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 형성 등 교육복지의 중심축 으로 현재 학교급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이러한 확대된 이미지에 어울리는 명칭을 공모하여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 등 총 245개 기관에서 142 종류의 명칭을 추천 받아 협의를 거친 결과, 가장 많이 공감하고  부르기 쉬우며 학생들의 정서에 맞는 명칭으로  '식생활관'이 선정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