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4일(목) 6, 7교시에는 경초문화관에서 영어 말하기 경시대회가 열렸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총 11개 팀이 본선에 올라 금일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본 대회의 사회는 2학년 김영지, 문준아 학생이 맡아주었고, 심사 위원은 이 대회를 주최하신 본교 영어과 선생님들께서 맡아주셨습니다.

1.2학년 학생들이 모인 자리에 나와서 우리말이 아닌 영어로 발표하는 일이 매우 긴장되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학생들은 그 긴장감을 부단한 연습 과정을 통해 극복하였고, 본 경연에서는 자신감 있는 태도로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주제는 ‘전주의 특징, 직업 선택, 한류 문화, k-pop의 세계적 위상, 외국 유학을 통한 조기 영어교육의 필요성 여부, 여수 엑스포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으로 사회의 다양한 부문에 일어나는 현상과 문제들을 다루었습니다.

대회 중간에는 축하 공연도 이루어졌습니다. 2011년도 청학제 팝송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팀(3학년 3반 안세영 외 3명)이 ‘fame’을 불렀고, CIMA(3학년 3반 최민지 외 4명)은 ‘Like This’ 노래에 맞춰 댄스공연을 선보여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세계화 시대는 영어교육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국가 간의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교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매체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빠르게 진화하고 있고 학생들의 영어 실력 수준도 나날이 향상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호남제일고의 영어교육의 수준이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음을 본교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발표 실력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