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9일(화)에는 본교 연극 동아리인 ‘하제’가 청소년 연극인들의 축제인

 ‘제16회 전북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하였습니다.

‘전북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에 대한 문학적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키우기 위한 취지에서 열린 행사로서 이번 연극제에서 1등을 차지한 팀에게는 최우수작품상과 함께 ‘제16회 전국연극제’에 전북대표로 참가할 출전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김관수 교장 선생님은 “이번 연극제에서 보일 건전한 경쟁은 우리 학생들의 의욕을 불태우고 도전정신을 살려내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하고,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본교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총 8개 학교가 참가한 이번 연극제에서 우리 학교 동아리 ‘하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진 이문열 원작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지금의 시점에 맞게 새롭게 각색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학생들 사이에 일어나는 여러 상황을 담고 있는데, 비단 학교에서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의 사회 문제로 확장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우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본교 연극 동아리 ‘하제’ 지도교사를 맡아 연극을 준비하는 동안 학생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최용석 선생님과 이번 연극 대회를 열정적으로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마친 동아리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