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8일 ~ 6월 20일(1학년 1반~5반), 6월 20일 ~ 6월 22일(1학년 6반~10반)에는 1학년 학생들이 전북학생교육원으로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하고 다시 열심히 생활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기 위해 계획된 체험 활동입니다.

지리산 자락의 세걸산에 위치한 전북학생교육원은 학생들에게 지혜, 인성, 그리고 용기 이 세 덕목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세걸산 산행과 인공암벽등반 활동은 학생들에게 기초체력을 길러줌은 물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국궁, 국선도, 국악을 배워보는 활동을 통해서 그동안 책으로만 접했던 우리 조상의 전통문화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의 마지막 활동인 ‘나의 성찰’시간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진지하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활동을 하면서 발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그들의 다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전북학생교육원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