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일고등학교 학생 간부수련회가 2025년 09월 12일(금) ~ 13일(토)(1박 2일) 동안 임실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제 44대 학생회 임원과 각 반의 실·부실장을 포함한 53명의 학생이 학교의 발전을 주제로 분임 토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임 토의에서는 청학제와 학교에서 펼쳐지는 여러 캠페인 활동에 대해 학생들이 평소의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주제에 대해 논리정연하게 의견을 펼쳤으며, 학교 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인공 암벽 등반, 양궁 서바이벌 등 체험 활동을 통해 도전 정신을 기르고,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시간에는 각자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며 웃음과 박수를 나누었고,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수련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수련회는 단순히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넘어서, 우리가 학교의 주인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분임 토의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다 보니, 평소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친구들의 진지한 고민과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회와 학급 간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체험 활동과 공연 시간에 대해서는 “서로를 응원하고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학급과 학년의 경계를 넘어 한마음이 되는 경험을 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통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