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2025년 07월 14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본교 경초문화관에서 2025학년도 자율교육과정 2일차 '명사특강Ⅰ'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연구부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상담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재열 선생님을 초청해 학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재열 선생님은 월간 『마음건강』 편집장, 오프먼트 대표,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대표,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 총괄디렉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리커넥트(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 『오늘도 울지 않고 살아낸 너에게』, 『좀 놀아본 언니의 미심쩍은 상담소』 등 여러 저서를 통해 현대인의 심리와 삶의 방향에 대해 따뜻한 조언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특강은 ‘장재열 리커넥트’를 주제로, ‘번아웃, 그리고 고립에 대해’, ‘생의 전환점, 리커넥트 테라피’라는 두 가지 큰 흐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장 선생님은 자신의 경험과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과 마음의 고립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특히 ‘리커넥트’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나와 다시 연결되고 주변과 다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강연 내내 1, 2학년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귀 기울이며, 스스로의 삶과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학생들은 평소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고민과 질문들을 솔직하게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연구부 선생님은 “이번 명사특강이 학생들에게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