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1일(금) 14:00부터 15:00까지, 본교에서는 2025학년도 자율교육과정 1일차 프로그램으로 ‘졸업생 초청 재능기부 멘토링’ 행사가 열렸습니다. 진로진학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9명의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학교생활과 진로·진학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멘토링 행사에서는 의학, 교육, 건축, 공학, 미디어, 심리, 경영 및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이 총 39개의 강좌를 운영하였습니다. 여러 대학과 학과에 재학 중인 선배뿐만 아니라, 교수, 교사, 연구원, 공무원 등 사회 각계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있는 졸업생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모교를 찾아와 주었습니다.

 본교 재학생들은 사전에 신청한 강좌에 따라 배정된 강의실에서 멘토링에 참여하였으며, 선배들의 진지한 조언에 귀 기울이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에 대해 막연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멘토링 행사에서 실제로 꿈을 이루고 있는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구체적인 방향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목표를 향해 더 집중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멘토링에 참여한 졸업생은 “시간이 흘러 다시 모교를 찾아 선생님들과 후배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진로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떠올랐고,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멘토링에 참여했습니다. 앞으로 후배들이 각자의 길을 향해 끝까지 노력하며 성장해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진로진학부 부장 선생님은 “졸업생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다시 찾아와 준 모습이 정말 고맙고 뜻깊었습니다. 오늘과 같은 자리가 단순한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에게는 진로와 꿈에 대한 방향을 새롭게 세우는 기회가 되고, 졸업생들에게는 모교에 대한 애정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