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 금요일, 호남 제일고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모의 UN 국제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국제 기구를 모방한 회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향상시키고, 국제 사회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문제 의식 향상 및 문제 해결 참여 촉진을 통한 세계 시민 의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본 행사에서 학생들은 사상적 굴레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본 행사는 ‘생명 과학의 혁신과 윤리적 딜레마 : 유전자 조작 기술의 사회적 영향’을 주제로 실시했습니다. 사전 서류 심사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호주, 스웨덴, 브라질, 스위스,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러시아, 캐나다 등 국가별 2명(15개국, 총 30명)의 인원을 선발하여 학생들이 각 국의 대표(대사단)가 되어 회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연설, 질의응답, 협의체 구성, 투표 등의 활동을 통해 결의안을 완성했습니다. 총회의 의장과 진행요원, 사무국의 역할은 호남 제일고 학생회 학생들이 참여하여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모의 UN 국제 회의’를 통해 사회 문제를 여러 나라의 관점에서 다루며 세계를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과 각 나라의 대표가 된다는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영표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이번 모의 국제 회의에서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협의하고 협상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리더쉽을 기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호제 학생들이 교내의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미래 핵심 역량 6C를 보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