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5일 월요일, 2024학년도 자율교육과정 2일차 14:00~15:00에는 ‘졸업생 초청 재능기부 멘토링’ 행사가 열렸습니다. 진로진학부(부장 진인섭 선생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43명의 졸업생들이 모교를 방문해 1,2,3학년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재능기부 멘토링 행사에서는 의학, 교육, 건축, 과학, 방송, 금융, 경영 및 경제 등의 분야에서 43명의 졸업생이 43개의 강좌를 개설했습니다. 여러 대학과 학과에 재학 중인 졸업생들 뿐만 아니라 의사, 아나운서, 디자이너 등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귀한 시간을 내어 달려와 모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본교의 재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 흥미와 관심사에 맞는 강좌를 신청하고 배정된 강의실에 입실하여 멘토링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선배들의 말씀을 들으며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실제로 호제를 졸업하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졸업생 선배님들을 만나며 나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멘토링 행사를 통해 앞으로의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소감을 밝혔습니다.

 멘토링에 참여한 졸업생은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모교에서 선생님들과 후배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고교 시절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절실한 마음이 떠오른다.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해주기 위해 열심히 멘토링 활동에 참여했다. 오늘 행사를 바탕으로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꿈을 향해 나아가고 훗날 사회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진로 캠프를 기획하고 진행한 진로진학부 진인섭 부장 선생님은 “졸업생들이 모교를 잊지 않고 학교의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찾아와주어 감사하고 각자의 영역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졸업생들을 만나니 보람이 느껴진다. 오늘과 같은 행사는 호제 졸업생들의 모교에 대한 애정과 자랑스러운 졸업생들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호제 선생님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