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2일(금)~7월 18일(목)에 걸쳐 실시되는 2024 자율교육과정 1일차 오후 행사에서 '독서 토론 한마당 결선'이 열렸습니다. 본 행사는 제2문화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4개의 팀이 서로 다른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독서 토론 한마당'은 독서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독서 모임을 통해 나누고 토론을 준비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역량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고 토론 참여자와 청중 모두에게 긍정적인 독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토론 참여자는 1,2,3학년, 청중은 1학년 전체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A팀(똘똘이들, 방랑17세)과 B팀(초인지, 토론의 정석)으로 나누어져 총 2차례 진행되었습니다. 토론의 논제는 '알고리즘에 의한 차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AI는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가?'로 박태웅 저자의 <눈떠보니 선진국>에서 선정되었으며 토론 방식은 '반대신문식 토론'을 변형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전북독서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 참여자들은 '토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소통하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팀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책임감 또한 길러진 것 같다"며 "상대방의 입론과 반론에 나올 내용을 예상하고 그에 대한 반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이 확장되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청중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토론을 직접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청중으로 참여하여 또래 친구들이 열띤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니 유익하고 흥미로웠다."면서 "오늘 토론을 통해 토론에서 자료 조사의 중요성과 상대팀의 발언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