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초학원 호남제일고 시무식이 2024년 1월 3일(수) 오후 2시, 호남제일고 제2 문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시무식은 호남제일고 교직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례, 김관수 경초학원 이사장님의 신년사와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년사에서 이사장님은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2023년도를 회고하고 2024년도 새해를 전망하며 결코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푸른 용’의 비약하는 기운으로 힘을 내어 출발하자고 격려했습니다. 그리고 2023학년도의 서울대 3명, 의치한의학계열 13명 등, 호남제일고의 교육성과에 대해 치하하면서 사제동행으로 열심히 교육하여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본교 교사 및 교직원 모두의 협동과 책임감 있는 헌신의 태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관수 이사장님은 신년의 비전으로 공자의 ‘인(仁)’을 제시하며 ‘인(仁)’을 ‘사람다움’으로 즉, 사람에 대한 ‘정성과 아낌, 배려’의 마음으로 풀었습니다. 이 ‘정성과 아낌, 배려’의 마음이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서로를 이끌어 주는 삼겹줄이 되어 본교가 명문 사학으로서의 명성과 품격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사장님의 신년사 다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의 케이크 커팅식과 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교직원들은 시무식이 끝나고 교장, 교감 선생님, 이사장님과 격려의 악수를 나누며 따뜻한 미소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