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자율교육과정 5일차인 2023년 7월 17(월)은 ‘독서 한마당’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3. 4일차에 이루어진 독서심화 탐구활동을 총정리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 행사는 행사 시간에 따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독서 행사를 즐기는 축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오전 8시 30분, 경초문화관에서 ‘독서 골든벨’행사가 펼쳐졌는데 사전에 신청한 100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

 다음으로 ‘독서 토론 예선과 준결승’이 진행되고 동시에 ‘인간과 로봇이 가족이 될 수 있는가?’, ‘“은결”과 같은 인공지능을 하나의 인격체로 볼 수 있는가?’, ‘“마음”이라는 영역을 인공지능이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은?’ 등 5 개의 논제가 걸린 ‘자유토론방’에서 학생들은 토론하고 싶은 논제를 보고 토론 방에 입장하여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독서 서평 전시 및 UCC 상영’이 진행되었는데 독서심화활동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우수한 UCC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전시된 서평을 보고 평점을 주는 리뷰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2시, 제2문화관에서는 독서 토론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결승전은 2명이 팀을 이루어 예선과 준결승을 걸쳐 최종 선발된 2팀이 찬성 측과 반대 측으로 나누어 ‘CEDA’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복진 연구부장 선생님의 사회로 제 1논제 ‘인공 지능의 발달이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와 ‘인공지능이 발전하는 시대에 학습과 교육의 목표는 무엇이어야 할까?’제 2논제 아래 열띤 토론전을 펼쳤습니다.

 독서 심화활동과 독서한마당을 총 기획하고 진행한 정복진 연구부장 선생님은 “처음 시도해보는 활동이라 매끄럽지 못한 점도 많았지만 학생들이 단 5분이라도 책을 보고 5분이 4번 이어지면 20분이라도 책을 보고 얘기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경험하게 하고자 설계했다.”라며 “프로젝트 수업를 포함한 독서활동 진행은 각 학년 부장 선생님과 각 반 담임 선생님을 비롯한 호제의 모든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없었다면 결코 진행할 수 없는 활동이었다.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특히 연구부 팀원인 이승*, 김회*, 임건* 선생님의 헌신적인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