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자율교육과정3, 4일차인 2023년 7월 13(목)~14일(금)에는 프로젝트 수업(1,3교시)과 독서 심화 탐구활동(2,4교시)이 80분 씩 교차로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은 프로젝트 수업은 고교학점제에 대비하고 ‘참여하는 나, 깨어있는 교실, 역동적인 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강좌는 학생들의 자율 선택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학생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운 추상적인 개념과 지식을 실험과 체험 및 활동으로 구체화하고 내면화하여 깊이 있고 활기찬 배움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프로젝트형 수업은 ‘이차함수 곡선을 통한 포물선 운동 분석과 실습’, ‘청소년 범죄를 통해 바라보는 인권문제 조형’, ‘미디어아트 홀로그램의 원리’, ‘피타고라스 음계를 이용한 빨대 피리 만들기’, ‘배구의 모든 역할 직접 학생들이 경험하는 스포츠 교육모형’, ‘파이썬 프로그래밍의 거북이 모듈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그래픽 완성하기’,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회복탄력성 기르기’, ‘에코백 디자인을 통한 환경 생각하기’, ‘분단의 역사를 알아보고 북한간편식 펑펑이 떡 만들어보기’, ‘식품 첨가물과 원자력 발전에 관한 과학토론’,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일본문화’ ‘중국, 알고 말하자’, ‘영화 ’더 문‘을 통해 바라본 생명윤리의 본질’, ‘골디락스 존! 외계 행성의 또 다른 인간은 어떤 모습일까?’, ‘마음 근육을 키우는 내면 소통 수업’ 등 선생님들의 치열한 연구와 준비를 통해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학생들은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으로 수업의 의미를 빛내 주었습니다.

 최진석 교장 선생님은 강좌의 다양함과 높은 수준은 자율교육과정의 모범적 지표로 자랑할 만하다고 모든 교사들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들의 치열한 연구와 열정, 그리고 학생들의 관심과 노력은 ‘배우기를 싫어하지 아니하며,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學不厭敎不倦(학불염교불권)’이라는 호제의 기치를 그대로 보여준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