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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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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퇴임식(정철웅, 이영수, 은희규, 임경애 선생님)
작성자 정복* 등록일 22.02.21 조회수 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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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221일 월요일 오전 11시 호남제일고 제 2문화관에서 정철웅, 이영수, 은희규, 임경애 선생님의 퇴임식이 있었습니다. 퇴임식의 식순은 국민의례, 연공패 및 기념품과 꽃다발 증정, 감사패 및 전별금 증정, 교감 선생님의 송사, 이사장님의 축사, 정철웅 교장 선생님의 퇴임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네 분 선생님께서는 35년 간의 교사 생활 동안 학생들 지도에 헌신 봉사하셨고, 동료들의 따뜻한 동반자였으며, 후배 선생님들의 든든한 선배로, 호남제일고 교직원 일동 모두에게 귀감이 되셨습니다.

 

 정철웅 교장 선생님께서는 평교사부터 교장직에 봉사할 때까지 훌륭한 입시 성적과 원활한 학교 운영에 헌신을 다하셨고

 이영수 선생님께서는 다년 간의 학년부장을 역임하시며 성공적인 입시로 본교 발전에 헌신하셨으며

 은희규 선생님께서는 명문대 입시지도와 학생 생활지도로 불철주야 학교에 봉사를 다하셨으며

 임경애 선생님은 창체부장과 학생생활 지도로 학생들을 다독이고 격려하며 바른 길로 인도하신 공로가 크신 분들이셨습니다.

 

 최진석 교감 선생님께서 먼저 소중한 네 분 선생님들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이어 김관수 이사장님은 조병화 시인의 시구를 빌려 석별의 아쉬움과 함께 했던 값진 순간들을 기억하며 선생님들의 앞날에 축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퇴임을 하시는 네 분 선생님들을 대표하여 정철웅 교장 선생님께서는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라는 김광석 씨의 노래 가사를 읊조리며 지난 세월의 감회와 퇴임의 소회를 밝히셨습니다. 또한 이제 담담히 홀로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 준비를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호남제일고의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라면서 먹먹한 가슴을 떨리는 음성으로 전달하셨습니다호남제일고 모든 구성원들도 아쉬워 하며 뜨거운 박수로 그에 답했습니다.

 

퇴임사가 끝나고 호남제일고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꽃다발을 전하고 서로의 마지막 순간까지 기억하고 싶은 마음은 사진기 셔터를 자꾸 눌렀습니다. 호남제일고 선생님들은 퇴임식 후 교내 식생활관에서 준비한 식사를 하면서 아쉬움과 축복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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