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3일 오전 11시 30분 가을 시화전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봄에 백일장에서 수상한 시 작품을 필사하고 이에 시화를 담아 가을에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가을 시화전 행사는 총 30점의 백일장 수상작이 출품되었습니다. 자신의 시에 시화를 그린 학생들도 있고 친구의 시에 자신만의 감상과 상상이 담긴 시화를 그려주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가을 시화전 행사는 11월3일부터 11월5일 까지 호남제일고 청학동과 본관 건물 사이 청학루를 중심으로 전시됩니다. 행사운영에 국어과 김상모 선생님과 미술과 신병철 선생님께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쓴 시 작품에서 멈춰 서 있기도 하고 시화를 그린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하면서 시화를 감상했습니다. 호제의 선생님들도 학생들의 시화를 감상하면서 학생들의 감성과 표현력에 감탄을 하기도 하고 가을의 낙엽과 서정에 물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