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7일(금)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졸업생 초청 재능기부 행사가 열렸습니다. 진로상담부(부장 최근창 선생님)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우리 학교 졸업생들이 모교에 방문하여 재학생들에게 멘토가 되어주고 값진 조언을 전했습니다.

이번 재능기부는 교육, 의학, 간호학, 항공, 과학, 경제 등의 분야에서 32명의 졸업생이 31개의 강좌를 개설했습니다. 재학생들은 진로와 적성, 흥미와 관심사에 맞는 강좌를 신청하고 선배들과의 만남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경청하며 선배들의 조언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졸업생들은 “목표하는 대학에 가고자 하는 후배들의 절실한 마음을 생각하며 강의를 준비했다”며 “후배들의 진로와 진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로나로 입시 일정이 밀려 고생하고 있는 3학년 후배들에게 특히 마음이 간다”며 “부디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정철웅 교장선생님은 “바쁜 와중에도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으로 재능기부에 동참해줘서 감사드린다”며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의 말이 후배들이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관수 이사장님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고 종사하는 졸업생들을 보면 자랑스러운 마음이 든다”며 “졸업생들의 모교 사랑이 호남제일고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므로 졸업생들의 방문은 언제든 환영”이라고 졸업생들을 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