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9일 ~ 6월1일(3박4일) 우리 학교 1학년 학생들이 제주도로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학교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역사, 생태, 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이번 체험학습은 제주도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관광객으로서의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진행된 사전교육을 바탕으로 유익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모든 활동에 교장선생님과 1학년 담임선생님들이 함께하며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첫째 날에 학생들은 1진과 2진으로 나뉘어 선생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광주공항으로 떠났습니다. 광주공항에서 제주도행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한 학생들은 용두암에서 제주도의 지형에 대해 학습하고 추사관과 유리의 성에서 미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튿날 학생들은 천제연 폭포에서 절경을 감상하고 더마파크에서 제주도의 명물인 말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했습니다. 식사 후 자동차 박물관 이후에 들렀던 제트보트 체험장에서는 특히 학급 친구들과 해양레저 활동을 함께하며 우정을 다졌고 올레7코스에서 제주의 자연경관을 마음에 담으며 호연지기를 길렀습니다.

셋째 날은 카트 체험, 레일바이크, 승마 등 레저스포츠 중심의 활동이 이루어졌고 워터쇼와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카트 체험이 이색적이었다며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활동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 날은 소인국과 한림공원, 민속자연사 박물관에서 문화와 역사, 제주의 생태환경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학생들은 제주를 떠나며 아쉬워했지만 마음속에는 추억을 가득 담아 전주로 향했습니다.

체험학습을 마치며 학생들은 “체험학습 동안 날씨가 좋았고 잠깐 내렸던 비마저도 친구들과 함께여서 운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고 “제주도에서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며 우애가 돈독해져 뜻 깊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이번 체험학습이 교실 밖에서 교과 지식을 적용하며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창의성을 기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3박 4일 동안 학급과 학년이 하나가 된 모습으로 질서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줘 대견하다”고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