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제 가족의 날,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행사 진행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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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호* | 등록일 | 18.10.26 | 조회수 | 1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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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6일(금), 등교 시간에 우리 학교에서 호제 가족의 날(이하 호가날)을 맞아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행사’가 열렸습니다. 호가날은 학교구성원 모두를 가족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시작한 우리 학교만의 특색을 살린 행사입니다. 우리 학교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호가날로 정하고 오전에는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방과후학교와 야간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이 선생님, 가족과의 관계를 증진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날 담임선생님과 부담임선생님들은 7시 40분부터 정문과 후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나눠줄 사탕을 한 움큼씩 쥔 선생님들은 추위에 움츠러든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안아주고 하이파이브를 함으로써 학생들을 향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행사 중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장소를 각 건물 입구로 변경하여 행사를 계속했습니다. 학생들은 교실에 들어갔다가도 다시 나와 선생님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호남제일고 학생이라면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이 기다려질 것”이라며 “모처럼 일찍 하교하여 가족과 함께 식탁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학업에 쫓겨 가족, 친구, 선생님들과의 관계에 자칫 소홀할 수 있다”며 “호가날을 맞이하여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주변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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