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8일(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졸업생 초청 재능기부가 개최되었습니다. 진로상담부(부장 홍인천)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고 종사하고 있는 우리 학교 졸업생들이 우리 학교에 방문하여 재학생들에게 멘토가 되어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습니다.

이번 재능기부는 법학, 의학, 약학, 수의학, 원자핵공학, 초중등교육 등의 분야에서 40명의 졸업생이 39개의 강좌를 맡아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 관심사와 관련 있는 강좌를 신청하고 선배들의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자 필기하고 경청하며 궁금한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했습니다.

졸업생들은 재능기부를 마치며 “오랜만에 학교에 와서 같은 진로를 선택한 후배들을 만나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나 자신도 진로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보다 많은 것들을 알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졸업 후에도 학교를 잊지 않고 모교를,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손수 준비한 선물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호남제일고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걷고 있는 길을 당당히 걸어가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