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7일(금) 등교 시간에 우리 학교 교문에서 호제 가족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인권인성부 주관으로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행사가 열렸습니다.

호제 가족의 날은 학교 공동체 안에서의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우리 학교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입니다. 이날은 방과후수업과 야간자기주도학습이 실시되지 않으므로 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등굣길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행사는 우리 학교의 모든 선생님이 등교 시간에 교문에 나와 학생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포옹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행사입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교문에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학생들은 등교하며 교문에 나와 있는 선생님들을 보며 놀라고 수줍어했지만 이내 웃음기를 띤 얼굴로 선생님들에게 인사를 하며 하이파이브와 포옹을 나눴습니다.

학생들은 “아침에 선생님들께서 교문에 나와 계셔서 평범했던 등굣길이 새롭게 느껴졌고 선생님들과 인사하며 생겨난 즐거운 마음이 종일 이어질 것 같다”면서 오늘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평일에 가족들과 식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학교 공동체의 유대감 증진은 일상에서의 만남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항상 서로를 미소로 반기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생활했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