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5일(금) 전북대학교 본부에서 ‘2017 법률 경시대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전북대학교와 새전북신문이 공동주최한 이 대회는 ‘생활 속의 법, 법의 생활화’를 기치로 하여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법적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고등학생 300여명이 참가하여 평소에 갈고 닦은 법률 상식과 논리력을 겨뤘습니다.

문제는 현행 고등학교 ‘법과 사회’ 교과서를 중심으로 하여 선택형 30문항과 논술형 1문항 등 2개 영역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우리학교 강수인 학생은 논술형 55점, 선택형 31점 등 총 91점을 받아 당당히 수상자 명단 첫 번째에 이름을 올리며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또한 서민지 학생과 김지승 학생이 우수상을, 홍서빈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대회에 참가한 우리학교 학생들의 실력으로 특별단체상을 받아 호남제일고의 이름을 빛냈습니다.

이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우수상 4명 각 30만원, 장려상 5명 각 10만원, 특별상 2개 단체 각 20만원 등 총 31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습니다.

강수인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들의 생각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 역시 참여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학생들도 사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면 학생들의 사회 참여 기회가 증가할 것이라는 말을 통해 법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