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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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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제30회 호남제일고 청학제
작성자 황호* 등록일 17.12.04 조회수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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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부터 121()까지 이틀 동안 우리학교에서 청학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30회째인 청학제는 호제인들에게 체험의 기회와 하나 되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하고 실천적인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는 우리학교의 축제입니다. 학생들은 화합과 경쟁 속에서 학급 및 동아리 공연, 동아리 부스, 전시관을 준비했고 덕분에 이틀간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축제 첫날은 전시 마당’, ‘먹거리 마당’, ‘체험 마당’, ‘겨룸 한 마당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시 마당은 미술부와 IMG는 한 학기 동안 준비한 작품들을 전시하여 호제인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먹거리 마당에서는 여러 동아리가 솜사탕과 피자, 만두 등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느라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체험 마당에서는 과학체험전, 수학체험전, 농구 대회,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호제인들에게 재능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겨룸 한 마당에서는 시 낭송 대회, 팝송 경연대회, 호제가왕, 호제 갓 탤런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예술적 소질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추억 나눔 및 사연 전하기프로그램에서는 호제인들의 고민과 속마음을 공유하고 선생님들의 소장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사제 간의 정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튿날에는 학년별 공연과 동아리 공연이 마련되었고 이 자리를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각 반과 동아리의 단합과 협동심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2학년 자유공연은 학생들이 선생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호제인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로 공연함으로써 경초문화관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청학제는 학생들이 전체를 위해 자신이 먼저 나서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모든 학생이 자리를 떠날 때마다 주변을 정리했고 학생회와 방송부는 축제 준비와 시작부터 끝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호제인들이 맘 편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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