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9일(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우리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5회 교내독서토론대회 예선전을 실시했습니다.

교내독서토론대회는 학생들에게 독서 기회를 부여하여 폭넓은 지식과 삶의 지혜를 기르게 하고 토론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와 표현력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교 역점 사업입니다.

올해는 예선의 방식을 바꿔 반 전체 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토론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1학년은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와 ‘즐거운 토론 수업을 위한 토론 교과서’를 읽고 논제 ‘청소년 이성 교제는 본인들의 자유의지에 맡겨야 한다.’와 ‘성적 향상을 위해 사교육은 필수적이다.’를 논제로 삼았습니다. 2학년은 ‘남한산성’과 ‘조선의 힘’을 읽고, 논제 ‘병자호란, 주화파의 주장이 합리적이다.’와 ‘조선시대 사대주의는 합리적인 정치외교이다.’를 논제로 설정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토론이 현대사회에서 민주적 의사 결정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식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토론의 즐거움과 토론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기회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본선에서도 학생들이 사회문제와 역사문제에 대해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심사 결과는 학교 게시판에 공지할 예정입니다. 결선에 오른 학년별 4팀에게는 12월 20일에 개최되는 제5회 교내독서토론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