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31일(금요일) 아침 등교시간에 본교에서 호제가족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인권인성부 주관으로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행사가 열렸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지만 각 학급의 담임 선생님들과 부담임 선생님들은 이른 아침부터 학교에 나와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학생들은 우중충한 날씨에도 활짝 웃어주는 선생님들과 포옹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한 주간 쌓인 피로를 날리고 활기차게 등교할 수 있었습니다.

1학년 신윤환 학생은 “아침부터 비가 내려 기운도 나지 않고 기분이 울적했지만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이하며 안아주신 덕분에 하루가 즐거울 것 같다.”라고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간의 교감을 통해 서로 유대감을 느끼고 학생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면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밝은 미소로 호남제일고가 흐린 날에도 환하게 빛나는 듯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