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9일(금) 아침 등교시간, 호제가족의 날을 맞이하여 등굣길 프리허그/하이파이브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학생인권인성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각 학급 담임교사 및 교육실습 예비교사가 참여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함으로써 학업으로 지친 우리 아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른 아침, 많은 선생님들은 정문과 후문에 모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어 사제 간에 마음의 문을 여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친밀감이 증진되고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갖추며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금일은 4월 한 달(4월 4일~4월 29일), 본교에서 교육실습을 받은 예비교사 선생님들의 마지막 실습일이라 그동안 정들었던 학생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한 달 동안 대학에서 배운 전공이론과 교직관을 실제 적용, 체험함으로써 예비 교직자의 소양을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학생들과의 정이 깊게 쌓였고, 헤어짐을 아쉬워했습니다.

  본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제 간의 돈독한 관계를 맺는 프리허그/하이파이브 행사를 매달 '호제 가족의 날'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선생님의 따뜻한 포옹과 격려로 자신감을 얻고, 학교생활에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