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9일(월) 오전 11시, 본교 3층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두석, 신달수, 강기영, 옥요섭, 이영종, 최선미, 김희진 선생님의 퇴임을 아쉬워하며, 앞날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전교직원이 함께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개식사와 국민의례로 시작된 퇴임식은 약력소개에 이어 연공패 및 기념품 증정, 교직원들이 준비한 감사패, 친화회 전별금 및 꽃다발 전달, 교장선생님 송별사, 이사장님 축사, 퇴임사, 폐식사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송별사에서 따뜻한 마음과 올곧은 신념으로 긴 시간 동안 참교육 실현의 대의를 위해 힘쓴 선생님과의 헤어짐이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면서, 본교가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룩하는데 큰 기여를 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지금 순간을 단순한 은퇴가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전환점이라 생각하여 더 넓은 세상에서 성공적인 후반 인생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습니다.

  이어 김택수 이사장님은 축사에서 평생을 교단에 몸 바치고 오늘 영광스럽게 퇴임하는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함께 생활했던 동료에게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던 선생님, 제자들에게는 함께 비를 맞아주던 선생님들을 본교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석별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으며 퇴임식을 마친 후, 가시지 않은 여운을 친화회가 마련한 점심 식사 자리에서 동료 교직원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