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4일, 본교는 2015년도 ‘RCY LOVE 米운동(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추진하여 모아진 쌀을 효자4동 주민센터(동장 장봉근)를 찾아 전달했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활동은 RCY 단원과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지난 10월 26일~29일, 자발적으로 기부를 원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쌀을 모았고, 총 20포(포당 20kg)의 쌀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했습니다. 이 중 6포는 교장선생님의 후원이 더해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학생들에게 알려지면서 큰 귀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본교 RCY 단원 장혜연(1년) 학생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작은 관심과 노력만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쌀모으기 나눔 활동을 통해 모아진 쌀이 온기가 필요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쓰여지길 바란다면서, 호제인의 이와 같은 선행이 나눔과 온정이 가득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이루는 불씨의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주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사랑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