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3일(수) 오후 자율활동 시간(6, 7교시), 올해로 8회를 맞는 ‘호남제일고 영어말하기대회’가 본교 경초문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영어 말하기대회는 영어경시대회 4영역(읽기, 말하기, 쓰기, 팝송)가운데 하나로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전교생 앞에서 마음껏 발휘함으로써 영어능력을 검증하는 기회를 갖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취감을 증대시키는 장이 되었습니다.

    본교 영어과는 지난 5월 27일(수),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 9개팀(1학년 4팀, 2학년 3팀, 3학년 2팀)을 선정했고, 학생들은 결선을 치르기 위해 상황극, 웅변, story telling 등 다양한 형식의 영어 발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개인 또는 팀으로 구성된 발표자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오랜 기간 열정적으로 준비한 덕분에 영어 발표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발표자들의 수준 높은 영어 말하기 발표 외에도 2학년 전소영, 김소연, 김민중 학생의 능숙한 사회를 통해 행사가 높은 완성도를 갖출 수 있었고, 대회 중간, 2014학년도 청학제 팝송 경연대회 수상팀과 본교 댄스동아리 CIMA의 축하 공연으로 본교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이번 대회가 작년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진 것은 본교의 교내 행사 내실화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능력이 마음껏 발현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는 호남제일고가 되자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