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일(수요일), 본교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사제동행 서울 주요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캠퍼스 견학 체험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대학 캠퍼스의 실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목표 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도교사 5명(이영수 선생님, 양혜숙 선생님, 김정호 선생님, 김영표 선생님, 임경애 선생님)의 인솔 아래 본교 1학년 재학생 총 60명(남학생:30명, 여학생:30명)이 참가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오전 7시에 본교에서 출발한 우리 학생들은 첫 번째 탐방 대학인 서울대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본교를 졸업하여 서울대에 재학 중인 오유진(국어교육과 4년) 양이 후배들의 캠퍼스 견학을 도왔습니다. 서울대학교의 드넓은 캠퍼스를 견학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은 청운의 꿈을 키우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의식을 고양했습니다. 또한, 규장각에서는 선조들의 우수한 학문 연구 성과물을 관람함으로써 자신의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집념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대 견학을 마친 우리 학생들은 다음 탐방 대학인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로 향했습니다. 연세대에 재학 중인 본교 졸업생 이재은, 윤라경 양이 후배들을 위해 대학 안내를 맡아주었고, 학생들은 선배들의 설명으로 인해 연세대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에서는 본교 졸업생 전소연, 이혜림 양이 안내를 맡아 중앙 광장에서부터 대학 내 캠퍼스를 함께 돌며 각 건물 소개, 고려대의 전통과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 분야에 대한 설명을 통해 대학의 비전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탐방 대학인 성균관대학교에서는 본교 졸업생 김채리 양과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조선의 학문기관 성균관설립 600주년 기념관 및 각 단과대학을 안내했고, 우리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캠퍼스 교정을 거닐며 성균관대학의 문화에 대한 구체적인 특징도 알게 되었습니다.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본교 졸업 선배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통해 대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 진학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듣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꿈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과 이룰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며 학교생활을 해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대학 탐방 체험활동을 다녀온 1학년 학생들은 본교 졸업생이 당당히 서울 소재 명문대학교에 재학하여 본교를 빛내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고, 각 대학별 고유의 전통을 엿봄으로써 희망 대학에 대한 목표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