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일(수요일), 본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중독예방교육(5교시:1학년, 6교시:2학년)을 실시했습니다.

   전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 이경자 강사님의 특강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IT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이면에 자리하는 문제점인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실태, 중독여부 자가진단, 해결책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경자 강사님은 청소년 스마트폰중독 실태조사 결과 약 25.5%(약 111만명)가 중독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학생의 일상생활을 담은 영상을 제공하여 학생들과 함께 시청한 후, 현재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하여 일어나고 있는 일상생활 장애, 학업 능력 저하, 불안감 증대, 현실과 가상의 경계 모호, 등의 문제점이 급속도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것은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편리한 정보 습득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기기로 발명되어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기기가 인간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 수도 있음을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면서, 다음 해결책으로 스마트폰 중독 차단 앱 설치, 실제 만남을 통한 의사소통 기회 조성, 여가시간 스마트폰 사용을 대체할 만한 활동 계획 등을 소개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우리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스마트폰 중독여부를 자가진단해보면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을 점검함으로써, 스마트폰중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