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2일(수요일), 본교 고3 수험생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정식이 경초문화관 및 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3년 동안의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이 수능 당일 활짝 꽃 피우기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학교장 격려사, 학생회장축사, 종이비행기 날리기, 운동장 환송’의 순서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학교장 격려사에서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한 가족같이 동고동록하면서 모든 과정을 이겨내고 드디어 여기까지 왔다면서, 때로는 비가 오기도 했고, 너무도 좋은 햇살이 있기도 했던 수험생활이 훗날을 살아가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최선을 다한 자신을 믿고 자신감 있게 내일 있을 시험에 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금일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학생들은 미리 각 학급에서 선배의 수능대박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종이비행기를 만들었고, 강당에 모인 고3수험생들을 향해 종이비행기 편지를 전하는 이벤트를 가졌습니다.

  종이비행기를 전달 받은 학생들은 진심어린 격려의 편지를 읽으며 밝은 내일을 다짐했습니다.

  다음으로 운동장 환송식이 이어졌습니다. 당당히 내딛는 수험생들의 뒤에서 수많은 후배들이 격려의 박수로 응원했습니다. 또한, 꿈을 향한 날개짓을 힘든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창공을 비상할 수 있도록 끝까지 수험생활을 함께하며 제자 사랑을 베푼 교장선생님 및 담임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