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9일(금요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북 학생음악페스티벌에 본교 합창부(배민우외 56명, 지도교사 : 유희석 선생님)가 참가했습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예술능력향상과 잠재적 소질 계발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2100여명의 초, 중, 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학생오케스트라, 현악합주 ,관악합주, 사물놀이, 합창 등의 분야에서 예술적 재능을 뽐냈습니다.

  본교는 도내 총 9개 고교가 참가한 합창 부문에서 3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가 우효원 편곡의 ‘아리랑’, TV 프로그램인 ‘송포유’에서 가수 이승철의 지휘 아래 서울 성지고 학생들이 불러 유명해진 ‘Run way’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약 한 달여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열심히 연습에 몰두한 우리 학생들은 무대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발휘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무사히 공연을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배민우 학생은 합창 대회를 준비하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면서, 이번 공연이 고교생활의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본교 김관수 교장선생님은 공연장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온 노력의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음악이 미치는 순기능을 학생들이 인식하여 따뜻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본교의 음악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